MBC방영, 관련 상품 라이선싱 사업도 추진

 캐릭터 전문업체 그린나라가 지난해 제작한 '먹티와 잼잼'이 애니메잇션 방영과 동시에 다양한 형태의 상품으로 제작된다.
 (주)BI그룹에서 제작한 코믹 판타지 애니메이션 <천하제일 악당 먹티와 잼잼> 은 오는 3월부터 MBC TV방영을 시작으로 DMB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5분짜리 26편의 TV 시리즈로 제작된 이 작품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짓궂은 장난과 사건, 사고가 가득한 학교생활을 재미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애니메이션은 인간세계에 내려온 꼬마 악마 먹티와 잼잼이 그들의 목표인 100가지 나쁜 짓 저지르기에 실패하고 결국 착한 사람들의 마음에 동화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다. 꼬리에 삼지창이 달린 남자 꼬마악마로 먹을 것을 보면 사족을 못쓰는 방귀쟁이 꼬마 ‘먹티’, 언제나 거울을 달고 사는 새침떼기 꼬마악마 ‘잼잼’, 알고보면 음악을 사랑하는 로맨티스트 대마왕과 늘 그에게 혼쭐만 나는 삐딱한 악마 ‘왼팔’, 먹티와 잼잼의 지구 친구들인 왕자병 ‘미남’, 비실비실 ‘징징’ 그리고 고구마 매니아 ‘구마’, 그 외에 대머리 교장선생님과 다혈질 담임 선생님 등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애니메이션 방영과 함께 그린나라는 다양한 관련 상품과 매체화 소스를 개발, 라이센싱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폰트 제작업체 폰트릭스도 '먹티와 잼잼체' 개발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