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과 함께 스포츠 비추미를 시민들 곁으로

삼성생명은 '축구 응원관'에서 신규 슬로건인 'A Parther For Life'의 의미를 함축해 '생활 속 <희망>과 <기쁨>을 함께 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메시지를 축구 응원과 함께 전달하고 있다. 이는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기업과 고객이 작은 것이라도 함께 보고, 듣고, 기뻐하며 이야기하는 공간으로 소비자와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옥외매체를 선정해 전시와 홍보를 통해 오픈 된 서비스 존의 홍보관 개념을 도입한 마케팅 전략이다.

한편, 삼성생명은 사업 초기부터 마케팅에 활용한 '비추미'캐릭터를 이곳 전시공간에 노출시켜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기존에 삼성생명 본사 사옥이나 휴먼센터와 같은 자사 공간에 '비추미 갤러리'를 마련해 방문자들에게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쳐나갔지만, '축구 응원관'처럼 시민들의 공간에 '비추미 '를 노출시킨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이를 위해 요즈음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축구를 기본 컨셉으로 하여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게 하였다. 또,'스포츠'라는 커다란 범주 아래 축구의 컨텐츠를 비추미 캐릭터에 접목시켜 개발함으로써 기존 비추미 캐릭터 보다 역동적이며 다이나믹한 모습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비추미'들의 '축구-응원-승리'를 테마로 한 디오라마(Diorama)를 중심으로, 삼성생명 스포츠단 비추미 인형 시리즈, 비추미 상품, 비추미 포토 존 등을 마련했다. 또, 디오라마의 경우 역동성을 보다 가중시키기 위해 LED를 활용해 후광조명의 컬러 디밍을 연출했다.


기둥 활용한 입체적 공간, LED로 역동성 가미
삼성생명 '축구 홍보관'의 규모는 14평에 불과할 정도로 공간이 협소하다. 이에 따라 주변에 있는 기둥까지 활용해 공간을 보다 입체적으로 활용했다. '축구 응원관'의 공간 설계와 시공을 담당한 이노스 측은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동선 계획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기둥에 실사출력 이미지를 게재함으로써 입체적인 느낌을 연출했다'며 '기둥에 게재된 실사출력물의 소재는 비 조명용 백릿(Back-lit)필름을 2m×3m 사이즈로 출력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노스의 이러한 설명에 덧 붙여 비추미 개발 및 축구 응원관 기획을 담당한 그린나라 측은 '부피를 최소화하기 위해 데코 램프를 활용했으며, 비추미 디오라마에는 디이나믹한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스포트라이트와 LED를 함께 활용한 것'이라며, '파사드는 LED를 통해 삼성생명의 BI를 컬러를 디밍시켜 역동적으로 표현했으며, LED 전광판을 이용해 시민들의 응원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간의 통일성을 위해 기본컬러 자체를 삼성생명의 BI 컬러로 하고, BI의 아웃라인의 형태를 차용하여 오프젝트의 모서리를 모두 아크 처리해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축구 응원관'은 월드컵 시즌으로 7월까지 축구에 관한 전시와 홍보가 이뤄지며, 추후에 실사출력 이미지와 비추미 캐릭터 전시 및 동영상은 시즌에 맞게 교체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시공 시 분해 조립이 용이한 구조로 이뤄졌으며, 유지보수를 위해 깔끔하고 단단한 소재인 유리와 금속을 주재료로 제작되었다.